2020. 9. 22. 18:00ㆍ나-채/나눔글
핀란드와 덴마크가 유엔의 행복에 관한 6개분야 만족도 조사 에서 미국을 제치고 톱을 차지 했다
어떻게 그들은 미국을 제칠수 있었는가? 그리고 그들은 정말 행복한 것인가?
핀란드는 2018년 2019년 2년연속 1위를,
덴마크는 2013년과 2016년 1위를 한후 2018년 3위에서 2019년 2위를 했다
그리고 해가 갈수록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스웨덴 같은 노르딕 국가들이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노르딕 국가들은 번영을 누리고 있지만 제일 부자인 나라는 아니다
그들은 행복하기 위해서 슈퍼부자자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삶에대한 벨런스가 중요하다고 그들은 믿는다
엄청난 부자가 되기위한것은 그들이 추구하는 사회가 아닌것이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행복의 의미부터 이해해 보자
행복의 측정은 어제 몇번웃었는가를 세는것이 아리라 자신의 삶에대해 어떻게 느끼는가를 측정하는것이다
행복에는 생물학적인 것 부터 그들이 살고있는 도시의 소득수준까지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
그들이 행복한지 아닌지 최고 선행지표는 만족감 또는 필요할때 의지할수있는 사람이 있는가?, 우리의 희망과 고통을 함께나눌 누군가가 있는가? 하는 인간관계(relationships)이다
다음과 같은 6가지 카테고리 는 삶의 만족의 차이를 계산할수 있게 해준다
1인당 GDP
건강한 기대수명
선택의 자유
사회적지원
관대함
부패없는사회
통상적으로는 부자나라일수록 행복하고, 부자인 사람 일수록 행복하다
그러나 같은 소득수준에서 보면, 한달에 100달러를 더 번다고 해서 자신의 삶을 느끼는것에 대하여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돈도 그렇지만, 그밖의 모든것에서 한계수익 이라는 것이 있어서 많으면 많은만큼 좋은것만은 아니다
핀란드는 아이를 키우기에 최고인 곳이다
출산을 하면, 거의 모든것이 무료이다
가족과 함께 3일을 가족실이 있는 병원에서 머무를수 있고, 식사등 모든것을 해결 할수 있다
이모든 비용이 300유로 이다
또 산모는 1년동안 아이가 필요한 물건 63가지 가 가득찬 무료 베이비 박스를 받는다
2~3달 동안 기저귀 같은 물품등 아무것도 살 필요가 없다
다른 노르딕 나라들과 같이 핀란드는 후한 육아휴직을 제공한다
10개월 육아휴직을 출산전후에 쓸수있다
특별히 산후 3주는 부부가 함께 쉴수있고, 아이가 9개월이 될때까지 휴가를 분산하여 사용할수 있다
부모는 아이가 3살이 될때까지 휴직을 하면서 집에서 쉴수도 있다
그러나 월급은 매우 적다
크리스티나는 그녀가 실직되어 있는동안 덴마크로부터 매월 약 2,000달러를 받고있다
그녀는 지금 화가가 되기위하여 학교에 다니고 있다
실직수당으로 수업료를 내고있는데, 교육장학금으로는 매월 1,000달러를 별도로 받는다
덴마크와 핀란드에서 받고있는 두가지 가장 큰 특전은 무료 교육과 무료의료혜택이다
노르딕 국가의 소득세는 미국인이 생각하는 것만큼 전혀 높지않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미국에비해 세금을 많이 걷는것은 사실이다
노르딕 국가와 핀란드에서는 레스토랑 식사대나 의류구매같은 소비세는 높다
핀란드 21%, 덴마크 20.7%, 미국 6.2%
그러나 미국인들이 간과하고 있느것은 노르딕 국민들은 탁아소 나 교육분야의 수업료 무료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돌려받기때문에 이러한 세금지출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핀란드가 가장행복한 나라 라는 뉴스가 떴을때 많은 핀란드 사람들의 반응은 "무슨이야기를 하고있느거야?" 이었다
북반구의 겨울은 어둡고 흐릿하기 때문에 자신들을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덴마크나 핀란드에서 생활은 많은 기본적욕구에 관한것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살기에 수월하다
아메리칸 드림은 아마도 덴마크에서 더 체감할수있다고 생각한다
핀란드 에서 자유에 대한 인식은 미국에서와 약간 다르게 느끼는데, 이곳에서의 자유는 정부에 의해서 보호받을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정부가 당신을 보호한다는 느낌을 받음으로. 사람들은 다른사람들을 믿는 환경이 조성된다
핀란드 레스토랑에서 가방을 낌박놓고 떠났다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가방을 찾을수 있고, 돈도 거기에 그대로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커피솝 주차장에 유모차를 잠시두고 떠났다 온다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자리에 그대로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노르딕 사회는 모든사람에게 기본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상호간의 믿음이 싹터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극빈한 사람이 거의없고, 불공정, 불평등, 범죄 에대한 걱정이 거의 없는것같다
노르딕 사람들은 그들이 필요한 교육을 받을수 있고, 직업을가질수 있고, 일을 할 수 있다
그들은 살기위해 그렇게 많이 몸부림치지 않아도 된다
슈퍼부자도 없고, 극빈층도 없다. 모든사람이 사회 구성원이다
이런것들이 일종의 원더풀한 삶을 살게하고 해가 갈수록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되고있다고 생각한다
많은돈을 가지고 라스베가스의 오성급호텔에 산다고 해서 당신은 행복하지 않을것이다
노르딕 사람들은 미국사람들 처럼 그렇게 많은돈을 모으지 않는다
그들은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여기는 미국에서 와 갇은 생활수준을 위해서 그렇게 많은돈을 모을필요가 없다
1인당 가계평균 가처분 순소득을 보면 (OECD 평균 $33,604, 미국$45,284, 덴마크 $29,606, 핀란드 $29,943) 덴마크와 핀란드가 높지않다
삶의 만족도 차원에서 살펴보면 well being 과 행복 을 위하여 돈이 문제가 아님을 볼수있다
그러나 부자나라가 평균적으로는 행복도가 높고 부자인 사람이 행복도가 높다
이것은 무일푼이되는것이 불행한 것과 같은 메카니즘인 것 이다
핀란드에서는 우리 부모님이 그래 왔지만 돈에대하여 많은이야기를 하지않는 룰이있다
내가 어렸을때 물어보면 부모님들은 돈을 얼마나 버는지 이야기하여주지 않았다
만약 얼마버는지 이야기하면 자랑으로 느껴질수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관대함을 베풀때 행복을 느끼고. 그들이 살고있는 사회가 관대하다는것을 느낄때 행복을 느낀다
사람들은 품위있는정부에서 살고싶어한다, 만약 정부가 부패하고, 리더가 기괴하거나 독재적이거나 부패했다면 그사회는 행복하지 않다
2019년 핀란드는 세계의 국가지도자중 가장 젊은 여성인 34살의 Sanna Marin을 수상으로 선출했다
핀란드와 덴마크의 나라당 인구는 6백만이 되지않는다. 미국은 3억3천만명이다
노르딕 국가는 단일민족이다
인구 수와 다민족 여부가 행복에 영향을 주는가?
많은나라들이 인종적으로 종교적으로 유사성이 있는 단일민족이다. 그러나 그들이 행복하지는 않다
미국, 캐나다와같이 오히려 다인종이면서 높은 행복 국가 순위에 있는것을 볼 수 있다
핀란드는 지금까지 유럽에서 단일민족 비율이 높은 국가이지만 최근 많은 이민자들이 들어오고있다
노르딕 중 덴마크는 단일민족 비율이 조금 낮은편인데, 1970년대 터키나 베트남에서 많이 이민왔고, 90년대에는 유고슬라비아에서 많은 사람이 이민왔지만 여전히 행복한 나라이다
2018년 World Hapiness Report 는 원주민과 이민자의 행복도를 발표했는데, 이민자가 행복도가 높은때 국가의 행복도도 높았다. 그러나 이미 행복도가 높은국가에 온 새 이민자는 행복도가 점차 높아지는 경험을 하는것으로 조사됐다
노르딕 국가에서 이국인 들이 유입된다해서 행복도의 손상은 없었다
이러한 행복도가 높은 나라에서도 어두운면 이 있는데
특히 덴마크에서 가장 큰 병중의 하나는 스트레이 이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로 병을얻고, 직장을 그만둔다
덴마크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지 못한다
아마도 일과 삶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다
일도해야하고 가족도 돌봐야 하고, 친구관계도 유지해야하고, 자아실현,취미생활, 여행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
뉴욕 같은 도시에 있으면 매일 10시간을 일해야 함으로 꼭 해야한다고 생각할수없는것들인데, 덴마크에서는 이모든것들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이국인 들은 노르딕문화에 들어오기가 쉽지않다
덴마크 인들은 잘 역여진 친구관계와 가족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국인이 자연스럽게 이러한 문화에 끼어들기란 쉽지않다
일터에서 알기도 하고, 덴마크에 많은지인들이 있을수 있지만, 미국이나 영국에서 친구로 발전하는것처럼 덴마크에서 친한 친구로 발전하는것은 쉽지않다
높은수준의 행복을 유지하는데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나라에서 자살율도 높은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행복한사람에 둘러싸여있는 불행한 사람은 정신적 으로 더 심한 압박을 받을 수 있기때문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덴마크는 자살율이 높았었다
1940년 10만명당 40명 자살이 현재는 10명으로 줄어있긴하다
덴마크 나 핀란드가 최근 20년동안 자살율이 급격히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 0의 수준은 아니다
한국과 리투아니아는 OECD 국가중 자살율이 가장 높다
핀란드는 웰빙에 삶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핀란드에서 싸우나는 신성한 문화이다
핀란드에는 2017년 5.5백만 인구에 2.3백만 사우나가 있는것으로 조사되었다
덴마크인들은 Hygge 를 통하여 행복을 느낀다
Hygge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예술이다
편안한 공간을 연출하고 좋아하는사람들과 시간을보내는 문화 "Hygge"의 기본은 불을 밝히고 따뜻하게 하는것을 기본으로 하고있다
덴마크와 핀란드의 또다른 시민에 대한 지원은 휴가 이다
나라마다 다르긴 하지만, 핀란드 국민은 1년 에 4주 여름휴가, 1주 겨울휴가를 누구나 받을수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지만, 미국이 어찌될까 생각하면, 불행하게 도 지금보다 더 나빠질것으로 본다
그러나 잘되기 위해서는 나라를 더 좋은쪽으로 가게하는 선택을 해야한다
공포와 증오가 많은 방향으로 가서는 않되고, 공동체의식과 공동의 이익이 있는 쪽으로 선택해야 한다
-- CNBC Make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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