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 사량

사방의 물이 아름답다는 사천

개성에서 삼천리 떨어진 포구 삼천포

삼천포사량도여갣터미널에서 7시 첫배에 오릅니다 

환상의 섬 샤량

사량은 

뱀이 많은섬이란 설이있고

옥녀봉의 전설에서 유래한 사랑이 변한말 이라는 설도 있고

윗섬 과 아랫섬 사이의 물길이 뱀모양을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는데요

가장 많이 인용되는군요

섬에 다녀간 영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동토의 육지에서 바다건너 조금 남쪽으로 내여왔다고

봄을 알리는 매화 피어있네요

불모산 달바위봉으로 가는길 입니다

불모산아래 성자암에서 오르니 쉽군요

사량도 지리산 조망하면서 

맑은날이면 육지의 지리산을 볼 수 있다하여 붙여진 지리망산

지금은 그량 사량도 지리산 이라 하는군요

뒤로 칼등 같은 옥녀봉이 보이고 

옥녀봉을 땡겨보니 장관입니다

우리네가 들어왔던 내지항 입니다

굴 채묘용 가리비 패각 이군요

혼자 잠자던 사량의 섬집아기들 여기 모여있겠네요

"섬집아기" 동요 불러봅니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 잠이 듬니다~~~

환상의 섬 사량 

다시 가보고 싶은 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