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 잔차여행(시천면 덕산 ~ 악양면 대축)

 

시천면 덕산 덕천강의 아침 입니다

 

덕산에서 한시간여를 달려

중태 마을에 도착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걷기에는 무리지만 잔차는 탈만 해 졌습니다

 

일찍 덕산을 빠져 나오느라

아침은 비상식으로 준비 했습니다

 

산청에서 하동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아침 햇살을 가득 먹음었군요

유점 마을끝에서 산길과 임도가 갈라집니다

잔차는 이 임도를 권하고 싶군요

위태에서 길은 다시 만납니다

 

위태에 도착 하였습니다

궁항을 거쳐 하동호로 가야겠군요

마을사람들이 권하는건

잔차로 갈거면 옥종가는 포장도로를 이용 궁항으로 가랍니다

 

그러나 우리넨 멜바없는 오솔길 이기를 바라면서

위태마을 정자나무를 지나 지리산길 이정표 대로 산길로 접어듭니다

 

지네재 까진 끄시기 구간이 있긴하지만

내리막 싱글 코스도 있으니 보상은 받습니다

 

궁항마을회관 앞 입니다

하동호길로 빠지는 초입 입니다

 

시간이 있다면 청학동과 삼성궁을 들렀다 하동호로 가는길을

택하고 싶었지만

 

하동호로 가는 오솔길도 놓치기 아쉽습니다

고개를 넘고있는 저기 저분

위태에서 부터 같이 출발 했는데요

걷는게 아니라 달리고 있는겁니다 

 

양이터재 입니다

낙남 정맥길 이기도 하군요

낙동강과 섬진강으로 물줄기를 나누는 수분치 입니다

 

드뎌 하동호 끝자락이 시야에 듭니다

 

처자 두분이 다정히 손잡고 걷는군요

남자 보다 여자분들이 트레킹을 많이 즐기는 추세인가 봅니다

 

청학동 계곡물이 잠시 쉬었다 가는곳이 하동호로 군요

하동호 바로아래 청암면이 있습니다

 

청암 양조장에서 만드는 매실 막걸리라는데요

타는 목을 푹 가라 안치는 군요

 

밥한술 뜨고 막 나서는데 이분 도착합니다

양이터재 에서

내리막을 날듯 내려왔는데.....그 뒤를 쫓아 오다니..... 

철인삼종 하신다는군요

금계에서 악양까지 약 90km를

이틀 일정으로 ...ㅎㄷㄷㄷ

 

청암면 평촌을 지나 관점나을로 들어섭니다

 

관점마을 골목길

 

관점에서 명호마을로 넘어가는 고갯길

 

 

 

 

 

앗뿔사 삑사리....

시동마을까지 와버렸군요

지금 다시 검토해보니

하동호에서 이곳 시동마을로 임도가 있군요

다음여행땐 하동호-시동마을 - 삼화저수지-악양으로 바로 빠지는 임도길 을 타봐야 겠습니다

 

상존티 마을

가마터 처마아래 걸어놓은 멈춰진 시계가 보입니다

..

시계가 멈췄건...

가마 사용이 멈췄건.....

세월가는거 마져 멈춘건 아니로 군요

..

 

삼화로 가는 존티재 오름길

 

 

아기자기한 싱글을 맛보며

 

존티재를 내려 옵니다

 

삼화실을 지나 우계 서당 마을로이어지는

길이 보입니다

 

왔던길을 뒤돌아 봅니다

사진 좌측 존티재에서 내려서는 길이 보이고 

 

이분 백계남 스타일은 변함이 없군요

20년 전 길없는 산 헤메고 다닐때 이분 리본따라 길머리를 찾곤 했었는데요

지금도 여전 하시군요

 

우계리

서당마을로 하산 합니다

좋은 싱글길 입니다

 

하동으로 가려거든 서당마을에서 포장된 찻길따라 아래로 가면 됩니다

우리넨 화살표를 따라...악양으로 .. 전진 합니다... 

 

먹점 마을 이군요

먹점이라 하길레...점심이 가능한 마을 이려나 해서......막걸리 한사발 기대 했었는데...꽝이군요

머잖아

점심가능한 주막이 생기겠지요

 

기대가 허탈해지니

찔레 순으로라도...입을 달래봅니다....

 

나그네만 많으면 주막이 생길만한곳

저기 저 소나무 아래가 어떨지요....

 

쉰짐에 푹 쉬라고 ...잔차 펑크군요

 

엇 그사이....

이분....우리를 앞지릅니다...

우왕....사람의 능력에 감탄이 갑니다

 

먹점재를 지나니

 

섬진강이 보이는군요

이분들

온종일 사람구경 첨 한다고...반가워 하십니다..

 

저아래 섬진강변이 평사리 공원

 

오늘밤 부터 비소식이 있군요...

계속진행한다면..내일이면 ..남원에 닿을수 있을텐데 

 

시끌벅적해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이런 박람회도 있군요

 

캠핑족을 위한 먹거리시장이 형성되고 있는데....

감자탕 아이템도 좋아 보입니다

 

감자탕은 시식용 꽁짜

막걸리만 사드시면 됩니다....

우왕 이렇게 맛있는 막걸리 안주 첨 입니다

여기서 퍼져도 괞찬타면...막걸리 한박스 ....다 펏을 겁니다

 

전시중인 텐트

 

미니 트레일러도 있군요

 

평사리 공원서 10km 달릴니 화개장터 입니다

 

장터 답게 장꾼들이 많군요

 

쌍계사 계곡 입니다

 

화개를 나와 다시 20km달렸습니다... 날이 저물었군요

지금껏 구례구는 구례땅인줄 알았는데.....아니군요

 

무궁화 열차입니다

이 열차는 아직 잔차 거치대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창밖은 빗방울 한두방울 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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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길은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돌아야

깊은맛을 볼수있겠다..는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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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다시 짬내서

가다만길

가봐야 겠습니다....

지리산길이 있다는건....살아가는 히망이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