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30. 22:20ㆍ한국 둘러보기/대동금남정맥
전주의 명물 화심 순두부집 입니다
50년 전통이군요
진안으로 아들놈 둘과 물놀이 댕기느라
자주 들렀던 곳 인데요
그건벌써 옛날 옛날 이야기가 됐구요
...ㅎ...
..
잔차땜시나 두부맛을 보는군요
하룻만에
보룡고개 - 운장산 - 이런저런 재빼기를 거처 대둔산 아래 운주까지 간다는건 상상도 못할 텐데요
이거시 애마....?...........의 위력..ㅋ...
잔차의 한계를 넘어...동반자 반열에 오르는 군요
흔히들 소태정 고개라고 합니다
산꾼들이야
금남정맥 등산하면서 여기에 발을 딛겠지만
차를타고 가다 이고개에서 서기는 좀체 쉽지 않지요
보룡고개를 내리달려
궁항으로 접어 듭니다
저멀리 운장산이 보이지요
구름에 살짝 가렸군요
저 운장산 팔부능선까지 잔차와 함께 올라야 할텐데요
메고
들고
끄시고
보이시죠...흐르는 땀을 흠쳐먹는 혀와 ....브이자 손가락
드뎌...운장산 팔백능선 입니다
여기서 8km를 내려가면 봉곡저수지 입니다
황금천 따라 쭉 더 내려가면
머시기(미숙이)네 시갓집도 나올텐데요...ㅎㅎㅎ....
길머리를 돌려 마조 마을로 들어섭니다
머리 위로는 운장산 칼크미재가 보이는군요
운장산 아래 마조 마을 입니다
흉물스럽던 폐가였었는데요...마을 이미지를 바꾸어 놓았군요
칼크미 재에 섰습니다
온 산과 들로 흐르는 바람맛과
하늘을 향해 치켜세운
엄지손가락의 맛을 여러분도 느껴 보시구요
운일암반일암 계곡에서 대둔산 아래 운주로 이어지는
왕사봉과 태평봉수대 사이 고개를 넘고 있습니다
멀리
운장산 3봉과
칼크미재
복두봉이 보이고
구봉산은 명도봉에 살짝 가린채 봉우리만 내밀었군요
땀을 바가지로 쏟아내며
숨을 몰아쉰 탓인지
살(고기)맛이..절로 나는군요
여름
까이꺼...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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