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3. 23:56ㆍ한국 둘러보기/국토종주
문경 영강변에 있는 영신정 평상신세 잘 지었습니다
아침(라면)까지 먹고나니 7시 27분 이군요
아침일찍 운동나온 문경 어르신들...걱정과 격려 고맙습니다
영강을 따라 내려가는 중인데요
공사중이라
우회로를 타야 하는군요
어느새 상주로 넘어 왔습니다
마을 들판에는 양파 수확이 한창 입니다
상주시에서 세운 낙동강 표지석 입니다
낙동강 본류의 시작은 이곳에서 부터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군요
합창읍 퇴강리 영강변 입니다
상풍교 인증센터입니다
뒤로 안동 상주를 잊는 상풍교가 보입니다
경천대를 지납니다
이왕 온거...상주 자전거 박물관도 들려 봤어야 혔는데
미쳐 생각못하고 지나쳤군요
도남 서원입니다..1606년 창건되었다가...훼철 되었었으나
1992년 유림들이 힘을모아 복원하였다는데요...
유림의 건재를..보는군요
도남 서원에서 바라본 상주보 입니다
명실 상주라....
상주보를 하류쪽에서 담아 봤는데요
보(좌측) 와 갑문(우측)으로 되어 있습니다
잠깐 사진한장 찍는사이 박총재는 쭉쭉 내리 달리고 있습니다
상주에는 낙양동이 있고
동족에는 낙동면, 서쪽에는 낙서리, 북쪽에는 낙상리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상주(낙양) 동편에 강이 흐름으로 낙동이라 했다는데요....
낙동강의 유래를 상주에서 찾는군요
중동면으로 넘어가는 고개 입니다
밤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꽃은 여성을 상징하는데요
유일하게 남성을 뜻하는 꽃이 밤 꽃이라는 군요
밤꽃은 한그루에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는데 이중 수꽃에서 짙은 향기가 난다는 데요
옛날 부녀자들은 밤꽃 필 때 외출을 삼가고 과부는 더욱 근신했다는 6월의 밤꽃
..
.
밤꽃이 어떻길래....ㅎㅎㅎ
한때는 소도 배를타고 건너고...차도 나룻배 신세를 젔었군요
1982년 중동교가 개통되면서 토진나루의 도선장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비석 하나만이 그런시절이 있었다는것을 알려 줍니다
중동교를 건너면 낙동면으로 가는 찻길이 있지만
잔차길은 강변을 따라 낙단보로 이어 집니다
낙단보로 군요
저 낙단보를 건너면 의성군으로 넘어 갑니다
11시 26분 구미시 도개면 입니다
도개시내를 쭉 돌아보고 박가네 식당으로 다시 왔는데요
된장 간장까지 싹싹 쓸어 먹었습니다
식당 밖은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 합니다
12시 52분 구미보 입니다...비가 제법 오는지라
카메라 꺼내기도 쉽지 않군요
완전 무장을 하고 칠곡보로 출발 합니다
비는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 합니다
구미 시내를 빠져나왔군요
14시 37분 칠곡보가 눈에 들어 옵니다
칠곡 왜관읍을 지나고
대구 금호강에 막혀
금호강변을 따라 낙동강으로 나오니
강정 고령보 입니다 17시 43분 이군요
구름을 뚤고 낙동강에 빛을 내리니
낙동강은 한동안 신비에 쌓입니다
잔차꾼들의 질주는 이어지고
이삼백명의 거대 인원이 낙동강변 걷기에 나섰군요
잔차길은 강변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데요
요때 요맛이 제일 기억에 남는군요
19시 달성보에 도착했습니다
궂은날씨탓에 야간라이딩을 포기하고 현풍으로 들어 섰습니다
현풍 하면 3대에걸쳐 70년간 맥을 이어오는 할매집 곰탕이 있군요
쏘맥에 곰탕......
오늘 하루는 이렇게 마감 합니다
20시 45분 입니다
오늘170km를 달렸 습니다 ... 서해갑문기점 459km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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