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길 따라 (가람 이병기 생가)

 만경강을 건너

금마..여산...으로 나서 봤는데요

지난주 일요일 포근함은 어디가고

찬바람이 살을 에이는듯 합니다

 

본디 달팽이 길은 천호성지에서 문드러미재를 넘어

이병기 생가로 이어지는데...

 

금마를거쳐 1번국도를 패달질하여 이병기 생가에 도착 하였습니다.

 

 

▲ 고향으로 돌아가자, 나의 고향으로 돌아가자.

 

▲방과 곳간들이 모두 잿더미 되고

 

 

▲장독대마다 질그릇 조각만 남았으나

 

 

▲게다가 움이라도 묻고 다시 살아 봅시다.

 

 ▲떠나려 하니 님은 또 이렇게 붙잡는구려

 

  ▲생가터 에서 마주 보이는 산입니다

천호산 인데요

오가며 여산휴게소에서 동남쪽 먼산을 보면 보일겝니다.

천호산에는

전북 유일의 천호동굴 이라는 천연기념물 

석회암 동굴을 품고 있구요

저산 넘어에

천호성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생가터 앞에 흐르는 개울이 여산을 거쳐

강경천을 이루며

금강에 이릅니다

둑길을 따라 달팽이가 안내를 잘 하고 있습니다

 

 ▲허수아비의 진화...헬멧착용.....ㅎㄷㄷㄷㄷ

 

 ▲저 절안으로 들어서면 고향 남원으로 으로 통하는

세계가 있을련지....?

 

  ▲여산 성당....

여산 동헌과 숲정이 터를 ...못 가봤네요..

 다음을 다시 기약하고

 

   ▲낭산을 거쳐 .... 금마로 가는중...

 

  ▲금마 서동공원

 

   ▲물속에..드리운 햇살

아침이면 집을 나서려는 이유중 하나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