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둘러보기/백두대간

백두대간(사치~복성이재)

산들바람(I Bee) 2016. 10. 16. 17:04


번암면사무소 입니다

우리네는 매일 매일 훌쩍떠나고 싶고

또 쉬고싶고

 휴향 이란 단어에 한표 했습니다.... ㅎㅎ



이 가을이 지나면

마을은

산속에 묻히겠지요

굴뚝에 연기나 지피면서

  


대론 초등학교를 지납니다

폐교되었군요

운성이 놈이 여그 댕겼을 것인디


산골은행 지천에 널려 있구요


구 팔팔고속도로 진입합니다

1984년 준공 이군요


2015년 12월 왕복4차선으로 확장개통 하면서

광주대구고속도로로 이름도 바뀌었습니다



해석이 난해한

사치 삼거리 이정표


사치 마을 입니다

진영이 평섭이 현섭이 성현이 순옥이 말님이.....

요넘들 집이 지금도 남아 있을려나....! ㅎㅎㅎ


사마귀 녀석 한판 붙어볼 기세입니다

ㅎㅎ 제가 꼬리 내리고


대간길 진입 합니다


영숙이네 마을 방고개

인숙이네 농장도 보이고


사치재 진입 합니다

대간길이 

팔팔고속도로 아래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었군요


확장 개통 하면서

대간능선을 복원한 사치재 모습 입니다


옛 이정표는 그대로 남아있구요



능선 올라서며

지리산 휴게소 조망 합니다


새맥이재 지나고


시리봉 지나다

잠시 함숨돌리는데요


밤버섯

줄지어 났습니다

아뿔싸~~~~한망테기는 될테인데....  봉다리도 안들고 산엘 오다니...!



빈 몸으로 시리봉 지나고


어라~~~

아까 그 묘가 흥부묘였단 말인가 ?

무심히 지나처 버렸습니다


끄시고... 메고

가끔은 비단길도 있구요


복성이재 당도 합니다


봉화산 철쭉은

이곳 매봉을 말하는 거군요



매봉서 바라본 시리봉 능선입니다

지나온 길이 까마득 하군요


복성이 마을 지나 번암으로 회기 합니다


바람 선선하니


볓이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