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백운산 - 영취산)
▲아영면 유곡리 가야고분군 유적지 입니다
1~6 세기 그러면 1500년전 무덤 이군요
40여기의 묘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묘 하나 하나가 웅장 한데요
긴긴세월이 지났는데도 이토록 묘의 형태가 유지되었다니 놀랍습니다
▲ 혹시나 하고 들렀습니다
빡센 오리가짐을 맛보려거든 촉촉하게 속 다스릴것이 있나해서
백전 빼빼재 아래 송정원 가든 입니다
▲ 소나무 아래 평상에서
조촐한 아침공양 입니다
엔진에 막걸리도 빵빵하게 부어넣고
▲ 콧노래 휘날리며 올라왔는데요
후해령 이라 쓰고 빼빼재라 부르는 군요
백전면 과 서하면의 경계입니다
▲ 거친 산길 살살 다스리며 대간길로 접어듭니다
백두대간은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길게연결된 산줄기로
1400km 라는데요
남한에서 종주할수있는 거리는
천왕봉에서 설악산최북단 향로봉까지 684km 라고 합니다
▲ 빼빼재로 부터 6km 지점 백운산 정상 입니다
▲ 웬만한 산봉우리엔 당연 힌구름 앉았다 가겠지요
그래서 인지 백운을 붙인 산이름이 많은데요
전국 30여개 라는 군요
이곳 백운산은 장수군과 함양군의 경계로 전북 과 경남의 도계이기도 하고
섬진강과 낙동강 유역을 나누는 분수령이기도 하군요
백운산에서 북으로 길머리를 잡으니
▲ 영취산 입니다
이곳 영취산은
동쪽으로 낙동강, 서쪽으로 금강, 남쪽으로 섬진강 물길의 분수령 이기도하고
호남과 충남의 산줄기를 이어주는 금남호남정맥의 분기점 이군요
▲ 번암면 유일한 숙박시설 입니다
오래된 건물이긴 하지만 온천욕으로 하루 마무리를 할수있어 좋군요
▲ 장수군 번암면 시내입니다
우리나라 인구 91%가 도시지역에 산다고 하는데요
몇몇 가게만 문을닫으면
웬만한 면 소재지는 고스트 타운이 될 기세입니다
▲ 맛좋기로 정평이 있는 번암 막걸리
▲ 막걸리 어원이 막걸러낸 술이라는 말이 있던데요
막걸러온 술이라 그런지
한대접 꿀걱 하고난 후 코로 느끼는 술향이
일품입니다
아 ! 해장술이라 더 그렇군요
▲ 백용성 조사 생가
독립운동 선언 민족대표 33인중 한분 이시군요
▲빼빼재에서 백운산을 오르다 화과원이란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요
화과원은 백용성 선사가 세운 농사를 지으며 수행하는 禪農불교 터전으로
독립운동자금 지원 거점으로도 활용했다 하는군요
▲ 어제 영취산아래 무룡고개에서 단숨에 내달려온 지지계곡길을 다시 거슬러 오르는 중 입니다
2차선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있어서
엄청 좋아졌다고 해야하는지
다 베려뿟다고 해야하는지 애매 합니다
▲지지계곡물을 담는 동화댐 입니다
▲ 산벚꽃 지고난후 매다는 버찌도 자취를 감춰가고
▲산속 오디도 귀한대접을 받으며
한여름으로 치닫습니다
▲봉화산 임도로 접어듭니다
▲까치수염
▲보기드문 산수국
▲ 조심 조심
맹독울 품은 살모사
▲봉화산 넘는길에
잠시들러 흔적 남김니다